산같은 정의, 강같은 진실

[충북인뉴스 박명원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A(23)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오전 5시23분께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집에서 출동한 경찰과2 명과 사설 구급대원 1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얼굴과, 손 등에 상처를 입은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정신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경찰관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을 쏴 제압한 뒤 인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줄곧 이곳에서 생활하던 A씨는 자신을 찾아오는 부모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명원 기자  jmw20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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